▶ ■ 2013 LA 오토쇼 개막 1주 앞
▶ 22일부터 12월1일 LA 컨벤션센터
오는 19일 개막되는 2013 LA 오토쇼에서 데뷔예정인 현대 신형 제네시스
오는 19일 개막되는 2013 LA 오토쇼에서 데뷔예정인 기아 플래그십 모델 K900.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LA 오토쇼(LAA)가 19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커넥티드 카 엑스포’(Connected Car Expoㆍ이하 CCE)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오는 22일부터 12월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LAA에서는 56개의 모델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전시장을 방문하는 업계 관계자들과 관람객 등 50만명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13 LA 오토쇼의 볼거리와 공개될 주요 차량들을 정리해 봤다. <김철수 기자>
▲커넥티드 카 엑스포
올해 LA 오토쇼에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레스데이(20~21일) 시작 전일 열리는 커넥티드 카 엑스포다. 전문가들은 CCE를 사실상 LA 오토쇼의 첫 프레스데이로 정보통신과 자동차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업체들 또한 미 대형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퀄컴을 비롯해 스프린트, 온스타(onstar) 등으로 최첨단 자동차 신기술들이 소개된다.
▲현대차
현대차는 LA 오토쇼를 통해 신형 제네시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제네시스에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이 최초로 적용되고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HMI’ 설계원칙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3.8리터급 개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신차는 현대차로는 처음으로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탑재하는 등 주행 성능을 보강하고 각종 편의 및 안전장비가 대거 적용된다.
▲기아차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 K900(한국명 K9)이 LAA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다. 북미용 K900에는 V6, V8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모델에서 알로이 휠 디자인과 싱글 터닝 컬러, 프런트 펜더 에어벤트 디자인이 일부 수정됐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K900 공개 후 LA를 비롯한 서부지역, 뉴잉글랜드, 플로리다 등 주요 도시 일부 매장에서 전략적으로 먼저 판매를 시작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혼다
혼다도 2013 LA 모터쇼를 통해 연료전지 자동차(FCEV) 컨셉카가 데뷔한다. 컨셉 모델은 혼다의 잠재적인 스타일링 방향을 보여주는 차세대 연료전지 전지차(FCEV)로 2015년 미국과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유럽에서도 공개될 계획이다. 혼다는 또 FCEV 컨셉카와 2014년형 시빅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요타
도요타가 RAV4의 전기차 버전을 이번 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뒤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RAV4 EV는 전기차 전문 제조업체인 테슬라와 함께 공동 개발한 모델로 지난 2003년 처음 판매를 시작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단종 됐었다.미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인 기업 테슬라의 파워트레인을 가져온 도요타는 RAV4 EV을 앞세워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한 번 더 살릴 예정이다.
▲머세데스-벤츠
벤츠도 LA오 토쇼에서 BMW를 견제할 럭서리 컴팩 크로스오버 모델과 최고급 S클래스 AMG버전을 선보인다. BMW X1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GLA250은 내년 가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208마력 2.0리터 4실린더 엔진 에코 스탑 스타트 기능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
BMW는 미래 이동수단(Mobility of the Future)을 주제로 2013년 전 세계적으로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전기 컨셉카인 i3와 i8을 LAA에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BMW 3i 컨셉카는 도심용으로 설계된 100% 순수 전기 자동차로, 한 번 충전으로 최고 10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소재 사용과 지능적인 경량화 구조를 갖췄으며, 충돌 때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는 것은 탁월한 주행성을 제공하는 라이프 드라이브(Life Drive)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재규어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는 LA 모터쇼에서 XFR-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재까지 재규어는 XFR-S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아무 것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차량이 5.0리터 수퍼 차저 V8엔진을 장착해 540마력의 강한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재규어 측은 F-TYPE과 새로운 레인지로버 등 신차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셰
포셰도 LA 오토쇼에 전략 중형 SUV 마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마칸은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카이엔보다 작은 SUV다. 엔진의 경우 상세 제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종의 개솔린이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마칸 S는 V6 3.0ℓ 터보가 적용되며, 마칸 터보는 V6 3.6ℓ 개솔린 터보를 채용한다.또한 포셰는 LAA에서 911 터보 카브리올레와 함께 911 타르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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