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 10명 중 7명은 빌 드블라지오 차기 뉴욕시장이 향후 4년간 뉴욕시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 칼리지가 공동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73%는 ‘드 블라지오 당선자가 집권하는 향후 4년 간 뉴욕시의 미래가 밝다’고 답했다.
이들은 드 블라지오 당선자가 뉴욕시에 보다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상류층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고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 중 절반이상이 드 블라지오 당선자가 캠페인 당시 공약한 서민형 주택 공급과 고용 창출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1일까지 뉴욕시민 1,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진우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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