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임성환)가 임원을 발표했다. 임성환 회장은 22일 애난데일의 중미반점에서 가진 임시총회에서 사무처장에 강수배, 총무에 김만종 씨를 각각 임명했다. 최창일 전우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는 또한 버지니아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선 사단법인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은정기 전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임성환 회장은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이 월남전에 참전한지 50주년이 된다”면서 “본국 중앙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워싱턴에서도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남전 참전자회는 2012년 정부로부터 공법단체로 승인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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