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혜(교육가/아동문학가)

밝음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어린이가 밝음 안에서 미래로 향하는 밝은 모습, 활기찬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푸른 꿈을 안고 한국문화 한국 얼이 심어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떳떳하게 자라서 한국사회와 미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어 세계 속에 한국인으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하면서 ‘밝음’을 선물로 안겨준다. 밝음은 사랑과 용기 속에서 꽃 피우고 밝음은 정직함과 착함을 간직하며 밝음은 항상 빛으로 온 누리를 비추는데 깊은 뜻이 있다.

어린이가 밝음 안에서 건전하게 자라 도덕적인 어린이, 심미적인 어린이, 자주적인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슬기로운 어린이, 명랑한 어린이, 용기 있는 어린이, 활기찬 어린이, 사랑을 아는 어린이...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서순환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1. 독서 권장: 생활하는 공간 곳곳에 책을 두고 도서관도 자주 다니면서 책에 관심을 갖고 책과 친구가 되어 생각의 날개를 펴고 과거, 현재, 미래로 날아다닐 수 있게 한다.
2. 발표력 신장: 자기 의사 전달을 정확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대화하면서 예의, 도덕적으로 지혜롭게 한다.
3. 감사 생활: 감사하는 방법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매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한다.
4. 언행일치: 믿음과 신뢰는 세상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덕목이므로 약속을 지키고 언행을 바르게 한다.

5. 건강관리: 충분한 영양 공급과 산소는 두뇌 개발에 필수이므로 판단력과 추리력에 필요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한다.
6. 칭찬과 격려: 어린이가 비현실적인 말을 해도 끝까지 들어주고 긍정적인 희망의 말을 많이 하면서 칭찬과 격려를 잊지 않는다.
7. 학습 방법: 장래를 개척 건설하기 위하여 필요한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여러 형태의 학습 방법을 연구 모색하여 실천한다.

8. 학교생활: 선생님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배우면 이해가 빨라 공부 성적이 좋아지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사회성을 기른다.
9. 다양한 경험: 전시회,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보고, 느끼고, 이해하고 표현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의성을 고양한다.
10. 정리 정돈: 정돈을 잘 하는 습관은 응용력과 집중력을 키우므로 머릿속에서 지식을 정리하는 공부를 잘 한다.
11. 재능 개발: 타고난 재능은 어느 정도 색깔이 있으므로 타고난 소질을 발견하여 빨리 조장해주면 재능의 개발도 빠르다.

그 외 흥미의 형을 알아 자연스럽게 성장을 돕고 실패를 책하지 말며 새로운 지식이나 발전의 기쁨을 체득해 기본적인 기능을 바르게 훈련한다.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일이야 말로 어린이에게 주는 참다운 사랑이다. 주최의식과 공동의식 교육을 강화하면서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게 하고 아울러 개선을 존중하며 개인의 소질 개발을 위한 미래지향을 향한 교육으로 이끌어 준다.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형태를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가정교육은 곧바로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으로 연결되므로 우리는 인격형성의 초석이 되는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바르게 생활하는 귀감 된 모습을 본받을 수 있도록 언행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

밝고 건강한 인성으로 남을 배려하고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손을 내미는 밝은 어린이, 착하고 슬기로운 어린이, 정직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는 우리 가슴에 환한 빛인 것이다.어린이의 밝은 햇살이 온 누리에 활짝 퍼져서 한국과 미국, 나아가 세계의 큰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