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포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어머니 주일예배’
▶ 세월호 유가족 위로 기도
하트포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찬양대원들의 모습
지난 11일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하트포드 한인연합감리교회(이재삼 목사)에서는 어머니주일로 예배를 올렸다. 장인용 장로는 세월호의 침몰로 참사를 당한 어린이들의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같이 하기를 기원하는 기도를 했다.
이재삼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절~4절까지의 성경을 인용,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과의 아름다운 관계에 대한 설교를 하였다.
교회 찬양대는 지난 3개월 동안 어머니날 경축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어머니의 넓은 사랑’, ‘어머니의 마음’, ‘즐거운 나의 집’ 등 아름다운 가정의 어머니를 사모하는 노래들을 연습했고 ‘선구자’, ‘아리랑’,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희망의 속삭임’ 등의 독창 및 합창, 여성 2부 합창도 레퍼토리에 넣었다.‘그리운 금강산’을 기악 2중주로, 남성 4중창 ‘냉면’과 ‘맹꽁이와 삽살개’, 그리고 현제명의 가곡 ‘춘향전’에서 이도령과 춘향이가 부르는 2중창 ‘사랑’도 열심히 준비해 왔다.
그런데 지난 1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유준 성도의 사망 소식에 교우들은 슬픔에 잠겨 음악회를 취소, 고인을 추도하는 마음으로 어머니날을 맞았다. 이재삼 목사는 “음악회 순서 중 ‘즐거운 나의 집’은 찬양 곡이 아니었으나 한국에서 어버이날로 지키는 것은 온 가정과 가족을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온 집안에 가득할 때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고 했다.
이 날 이 곡은 주일 찬양 순서에 포함, ‘어머니의 넓은 사랑’과 ‘사랑의 종소리’와 함께 나란히 불러 음악회 대신 순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장민지 양은 바이얼린 독주로 ‘어머니의 마음’을 연주했다. < 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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