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지역 소개/ 뉴저지 제1 한인타운 ‘버겐카운티’
뉴저지 중에서 버겐 카운티는 150여 곳의 타운과 군소 시가 있는 중에 특히 한인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녀 교육이고 아메리칸 드림 실현의 한 방법으로 주택에 투자한다.또한 이민자 대다수는 세계적인 경제 도시 뉴욕 맨하탄에 직장과 사업을 하려는 꿈들을 갖고 있다.
한인 이민자들은 플러싱 다음으로 버겐카운티 지역에 많이 정착하고 있다. 인근 워싱턴과 커네티컷, 메인,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슬베니아, 매사추세츠 주에 산재한 각급 대학 진학이 산재하고 케네디, 라과디아, 뉴왁 국제공항이 있어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던지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히 보스턴과 뉴욕 업스테이트에 산제한 대학 진학이 용이 하니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위의 여러 타운 중에서 맨하탄으로의 출입이 어렵지 않다. 버스, 자가용, 택시 리무진으로 쉽게 드나들 수 있으며 턴파이크 버스가 수시로 내왕하여 직장인, 사업가들의 교통수단이 매우 편리하다. 1-9 지역에 항구가 있어서 세계에서 오는 각종 수출입품이 들어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북부에서 남부 뉴저지 지역 거주 한인은 약 15만 명이고 대부분 사업, 거주, 자녀 학군을 찾아 정착한 다. 어딜 가나 한인들은 일단 정착하면 지역개발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시작하여 각 인종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매매하고 부동산 붐을 일으킨다.
인구수의 10~20%의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교회가 275곳, 식당이 100곳, 한인 상가가 50여 곳 자리 잡고 미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삼성, LG, SK, 현대 등 한국 지상사 200개가 뉴저지에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조지 워싱턴 브리지는 미국 50개주에서 동 서부를 연결하는 대동맥의 교각이며 신설된 2곳의 오버팩 공원과 허드슨 강을 끼고 올라가는 9W 파크웨이는 맨하탄을 바라보는 참으로 아름다운 절경이다.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는 문자 그대로 ‘수목이 가득 찬 아름다운 주’라는 뜻으로 15~30분 거리 어딜 가든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쉽게 만난다. 2008년 미국의 경제 특히 부동산 가격 하락 일명 깡통주택이 타주 지역에 비교하여 적은 것이 계속 매입자가 줄을 서고 있다.
재매도 가격(RESALE VALUE)도 올라가고 있으며 15년 전에는 이 지역을 일본인이 선호했으나 지금은 한국, 중국, 인도, 러시아, 필리핀, 비교적 영어권 출신들이 이민 와서 고등 교육을 받고 전문직과 고소득층이 밀집하여 주택매매도 매우 활성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미 FTA 체결 후 무역의 활성화로 상호국간 각종 상품으로 활발하게 교역하고 있는 데 세계 여러 나라 간 자국의 채소, 과일, 생선 같은 것을 신선한 상태로 UPS, FEDWEAL EXPRESS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한국에서 항공, 선박으로 최소 비용, 최단기일에 배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버겐 카운티이다.
3 수퍼마켓(3 H: H마트, H&Y, HANNAM) 이 여러 지역에 문을 열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식료품 공급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한국식 학원이 많고 한인을 상대로 한 의사와 변호사도 200~300여 명이 전문별로 있어서 한인의 건강, 법률의 각종 어려움을 도와주고 있다.
한인이 선호하는 골프장과 부동산 투자도 매우 활발한 편이다. 매일 케네디 공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이곳 버겐카운티로 오는 한인 이민자들, 한인들의 꿈을 이루고 있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버겐 카운티를 찾는 여러 한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상복 <비영리기관 대표/팰팍 >
■ New Jersey의 어원은
2010년 센서스 추가 상세자료에 의거 10만334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 주의 역사를 보면 초기 정착인은 델라웨어 인디언으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8,000~2만 명에 달하는 인디언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들의 정착 시기는 최소 1만 년 전으로 본다. (뉴저지 주 공식 웹사이트 참조)
1524년경 항해가 지오바니 드 베라자노(Giovanni de Verrazano)가 첫 유럽인으로 발을 들여놨고 헨리 허드슨(Henry Hudson)경이 뉴왁만을 항해해 들어오면서 비로소 뉴저지 주의 콜로니얼 역사가 시작된다. 허드슨의 국적은 영국이었지만 네덜란드 정부를 위해 일을 했던 인연으로 뉴저지는 Dutch의 소유가 된다.
하지만 1664년 영국군이 점령 하면서 영국령이 되었고 The Isle of Jersey의 주지사였던 카테렛(Carteret)에 의해 영국 해협의 the Isle of Jersey 이름을 따서 뉴저지(New Jersey)로 명명되고 뉴저지 주의 위대한 역사의 장이 시작된다.
1776년 뉴저지 주는 독립된 주를 제창하면서 미 혁명전쟁의 콜로니얼 측에 가담하게 되는데 뉴욕시와 필라델피아의 중간에 위치한 가장 중요한 요지에 놓여있었던 지형 덕분에 대소 간의 100개에 달하는 전투를 이곳 뉴저지에서 치른 기록을 갖고 있다.
조지 워싱턴 장군의 트렌톤(Trenton)전투에서의 승리는 미 혁명전쟁의 전환점이 되는데 이어지는 프린스턴(Princeton) 전투에서의 승리로 영국군은 뉴욕으로 퇴각하게 되고 지금의 모리스타운(Morristown)에 잔여 겨울기간동안 병력을 주둔시킨 워싱턴 사령관은 미합중국을 탄생시키는 주역으로 전승의 길에 오르게 되는 계기가 된다.(이하 중략)
일명 가든 스테이트(Garden State)로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뉴욕과 인접해 있는 뉴저지 주의 면적은 2010년 집계 7,354 평방마일, 인구는 천만이 안 되는 890만 명 정도이고 (2013년 집계 추산)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 주 21개 카운티 중 하나로 70개의 타운으로 구성, 2010년 집계된 인구는 9만5,116명이다.
주 성도는 트렌톤에 소재하고 있지만 주지하는 바대로 뉴저지 주의 중심활동지는 역시 버겐 카운티로 모든 분야의 핵심지인 셈이다.바로 이곳 버겐 카운티에 61%에 달하는 한인 5만6,773명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2010 센서스는 기록하고 있다.
“식사.운동.합창...노년이 행복해요”
■우리동네 자랑/ 사우스 웨스트 시니어센터
지난달은 세계 어디든 어버이날로 각종 행사가 있었다. 미주한인들도 곳곳에 있는 시니어 센터에서 많은 혜택을 받으며 무료하지 않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1898년에 설립했다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러더포드 스테션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누어진 러더포드와 이스트 러더포드에는 두 개의 시니어 센터가 있다. 이 지역에 산 지 10여 년이 되어가는 본인은 늘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가까이 KIP 문화 센터는 물론 사우스 웨스트 시니어 센터에서는 점심 식사가 겨우 1달러25센트이면서도 여느 햄버거 세트 메뉴같이 식사가 나오고 에어로빅, 요가, 타이치, 근육 운동, 줌바, 밸리댄스, 라인댄싱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돈 한 푼들이지 않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난 5월 31일에는 어버이날 행사로 사우스 웨스트 시니어 센터에서는 ‘Happy Days Choir’로 합창을 성대하게 치렀다. 그 날 합창단원은 연세가 65세부터 80세가 넘은 나이로 어떻게 그 연세에 합창을 할 수 있을 까 생각 할 정도로 , 소프라노, 엘토 파트로 나눠서 당당하고 힘차게 부르기를 여느 젊은 합창단 못지않아 관중들의 감탄사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날 노래 곡목은 그리운 금강산, 몽금포타령, 친구여, 동요 메들리 그리고 영어로 미국 국가는 물론 대니 보이,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14곡을 1부,2부로 나누어 불렀지만 Kathleen 주지사 등 외부 초청인사는 물론 한국 외부 손님 등 거의 100여 명이 모여 한마음이 되어 성대한 행사에 즐거움을 맛보았다.
이렇게 시니어 센터가 알차게 발전해 나간 것은 보이지 않게 노력하고 있는 한인 최현자(Helena Choi )씨와 이순만 씨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코리안 프로그램에서 영어(기초반, 초급, 중급반) 클래스와 시민권 공부는 물론 50개주를 영상으로 순회하면서 역사, 지리, 상식을 가르치고 있다.
최현자씨는 1997년 미국에 유학 와서 뉴저지 라마포 칼리지(Ramapo College)에서 소셜 워커 전공, 뉴욕 포담대학과 대학 소셜 서비스 등 많은 경험을 쌓았고 2007년부터 사우스 시니어 센터에 근무하면서 노인아파트 거주 한인은 물론 지역 한인노인들에게 여러 가지 봉사를 하고 있다.
이순만 씨가 담당하는 음악 프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데 처음 30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있어 다른 지역 거주 한인 노인들도 대거 참석한다.
놀라운 것은 시니어 센터의 타인종들이 점심식사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는 이유가 한인들의 합창 소리를 듣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순만씨는 2002년 이민 왔고 한국에서 40여년 교직 생활을 하며 고등학교 교장 경력을 지닌 교육자로 전공인 음악 작곡을 살려 노인들에게 맞게 편곡을 하는 등 노인들이 알기 쉽게 이론까지 가르치면서 노래를 가르쳐오고 있다.
사우스 웨스트 시니어 센터 음악회는 그동안 수차례 공연을 해왔지만 올해처럼 성공적인 해도 없을 정도라고 다들 입을 모았다. 사우스 웨스트 노인 아파트는 설립 37년이나 됐고 150개의 아파트가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한인이 10%였으나 지금은 한인이 거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이 살기 좋은 지역 이유도 있지만 가까이에 실력 있는 교사와 좋은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 터줏대감격인 Kurgan Bergen 복덕방을 하는 신민자씨 말에 따르면 “한국 최초로 온 유학생을 받아 준 곳이 러더포드 딘킨스 대학이다. 나 역시 유학생으로 와서 러더포드에 산 지 30여년이 흘렀다”고 한다. 이번 한국 문화 행사에 두 지역에서 장사하는 여러 한인들과 타인종들이 음식, 기부금 등으로 많은 도움을 주어 모든 사람들이 먹고 웃으며 화기애애한 날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김민정 <수필가/러더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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