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내 스포츠·피트니스센터들 고객유치 할인행사 한창
3일‘피트니스 M’을 찾은 한 여성고객이 전문 트레이너들의 지도를 받으며 근육운동을 하고 있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몸짱’으로 거듭나길 원하는 한인들이 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인타운 내 스포츠·피트니스 센터들은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업소마다 다양한 프로모션 및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윌셔와 맨해턴 플레이스에 위치한 마당 샤핑몰 2층에 있는 ‘피트니스 M’(대표 김동성)은 7월 말까지 999달러 상당의 1년 멤버십을 899달러에 세일하며 연 회원 가입 때 한 시간짜리 개인 트레이닝(PT) 프로그램(90달러 상당)을 3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다른 클럽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면서 피트니스 M에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PT 7회를 420달러에 할인한다. 레이나 김 매니저는 “여름철 몸만들기에 열중하는 피트니스 매니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약속이 있어 근처에 들렀거나 퇴근길 고객들도 잠깐이나마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항상 운동복과 타월을 준비해 놓고 사우나 및 샤워시설도 완비하는 등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 M에는 현재 8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윌셔와 놀만디에 위치한 ‘윌핏 스포츠클럽’(대표 켄 김)도 여름철 스페셜을 마련하고 ‘운동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금 멤버로 가입하면 95달러 상당의 한 달 멤버십을 30% 할인하며 2명 이상 회원 가입 때 한 달 멤버십이 일인 당 59.99달러, 5명 이상 가입 때 일인당 49.99달러에 클럽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 전체가 가입하면 일인 당 39.99달러에 월 멤버십을 제공하는 ‘패밀리 스페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멤버십 할인혜택 외에도 요가, 킥복싱, 필라테스 등이 포함된 무료 클래스 시간을 회원들에 한해 주 35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켄 김 대표는 “클럽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날인 오는 9월10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항공 한국왕복 항공권 추첨행사도 계획돼 있다”며 “지난 3개월 동안 월 평균 100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스포츠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코와 하버드, 버몬트와 샌마리노 등 한인타운 2개 장소에서 영업 중인 ‘KLG 스포츠센터’(대표 김순혜)는 춤과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 프로그램인 ‘줌바’ 저녁 클래스를 3개월에 150달러에 세일하며 한 달 150달러 상당의 남성 사우나 이용권을 100달러에 내놓았다.
김순혜 대표는 “KLG는 건강한 몸도 만들고 편안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 센터”라며 고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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