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스윙이나 드라이버를 바꾸지 않고도 샷거리를 15야드나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과학적 테스트
플로리다에 있는 카이저 대학의골프 연구실에선 스윙 측정기인트랙맨을 이용해 26명의 골퍼들을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다. (핸디캡의 범위는 0~26이었다.)기본 헤드를 장착한 드라이버의 스윙스피드를 측정했다.
테스트 대상 중 절반은 두 시간동안 ‘강력 호흡법’의 훈련을 받았다.
이는 숨을 들이쉰 뒤 참고 있다가 갑자기 내쉬는 기술로 이렇게 하면 임팩트 때 헤드스피드가 증가한다는 주장이 있다.
어떻게 됐을까? 말 그대로였다! 26명의 골퍼들을 대상으로 두 번에 걸쳐 테스트를 했으며, 그 결과 호흡 기술을 배운 뒤 이를 스윙에 접목시킨 골퍼들의 스윙스피드가 2.3% 더 빨라졌다! 그럼 다른 골퍼들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
시속 160km의 스윙스피드를 가진 골퍼라면 2.3%는 7야드 정도의 샷거리 증가를 뜻한다. 이러한 속도 증가는 참았던 숨을 뿜어낼 때 만들어지는 것으로 양수기와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강력 호흡법의 이용 방법
실험 결과 적절한 강력 호흡법을 연습하면(테스트 참가 골퍼들은 불과 두 시간밖에 훈련을 받지않았다) 누구나 15야드의 드라이버 샷거리 증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어드레스 때 숨을 최대한 깊게 들이마신다.
2. 흉곽을 압박해 숨을 가슴에 ‘가둔다.’ 그러면 상체가 단단히 조여지는 압박감이 느껴진다. 이 상태에서 백스윙을 시작한다.
3. 다운스윙 때 왼팔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순간 숨을 일거에 바깥으로 내뿜는다. 그러면 에너지가 분출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집에서 눈을 감고 강력 호흡법을 연습한다. 스윙한다고 상상하고 숨을 들이마셨다가 때를 맞춰 내뿜는다.
호흡을 잘 조정하기만 하면 쉽게 15야드를 손에 넣을 수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