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틀란타의 친구 C목사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그가 미주지역 평통회의 그 지역 자문위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나는 사실 그 위원회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던 터였다. 그는 자랑스럽게드디어 그 지역 위원들이 힘을 합해 기도회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흥분해서 강조하며미주지역 민주 평화 통일 자문회의의 하는 일과 비젼, 이번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있을 회의 참석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난 5월 1일(2014년)자 한국일보 미주 종합란에 “통일을 위해재외동포 관심과 역할 보태자”는제하에 한국에서 열렸던 미주 지역 평통회의 내용이 상세히 보도되었다. 미국 15개 지역 협의회 별논의 제목들도 실려 있었다. 내용들은 그들의 하는 일들을 어느정도말해 주고 있었다.
*민간 통일외교 공공외교 추진성과 방향 *해외 거주 탈북민의 정착지원 방안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재외동포의 역할 *국제 NGO등을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교류 추진방안 *재외 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 통일 교육 방향등 이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나의 관심사는 기독교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왜평통 미주지역회의에서 기도회를해야 되는가 하는 문제이다. 같은핏줄, 언어, 문화를 가진 한 나라가70여년(38선이 그어진 해를 기준으로 하면 내년은 분단 70주년)을 분단된채로 원수가 되어 살아온 우리에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란 노랫말처럼 통일처럼 절실한 말이 또 있을까, 그것도“ 민주평화통일”이라니.
통일을 목표로 나가면서 우리는분단의 아픔을 안겨준 6.25전쟁을다시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세계사적으로 볼 때 6.25전쟁의발발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소련을중심으로 국제 공산주의자들이 세계 공산화 목적으로 중국, 일본, 남한을 공산화 하려는 움직임 가운데, 소련과 북한은 6.25 남침으로전쟁을 일르켜 남북한을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피를 흘리게 만들었던것이다. 자칫 잘못했으면 완전히 공산화로 하나가 될 위기 속에서 당시 크리스챤이었던 이승만 대통령과 온 기독교성도들이 하나님께 울부짖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역사를 일으켜 주셔 미국의 트루만 대통령을 통하여 긴급적 결정으로 한국전에 미군이 참전하게 되었고 UN군의 참전과 희생이 뒤따랐고, 아슬 아슬한 위기 속에서 휴전선을 귿는데 다다르게 되었다.
특별히 위험 했던 고비는 트루먼 대통령이 긴급 인천상륙작전을 결정했으나 반대파(합 CKA의장브래들리, 육군참모 총장 콜린스,유엔군 사령관 릿지웨이등)의 저지가 심한 가운데 맥아더 장군의 지적, 업무장악 능력으로 밀어 붙여,1950년 8월 26일 트루먼 대통령은고위전략회의에서 인천상륙작전을재가 했고 1950년 9월 15일 미 해병이 이끄는 10군단 소속 약 7만명과 262척의 함정이 인천을 상륙하였고, 낙동강전선에서도 한국군과미8군이 반격하여 10월 1일에 38선을 넘어 북진하게 되었다.
기독교 역사관이 세속사적 역사관과 다른점은, 역사속에 일어나는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허락하에 일어나는 것이다. , 그 속에 그의 숨은 뜻이 있다는 것이며, 역사속사람의 흐름은 빙빙돌며 나가는 윤화적이기 보다는, 직선적인 것으로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는 것이다. 창조가 있고 마지막 심판이 있게 되어있다. 무슨 사건이든 알파의 시작점이 있다면 마무리되는 오메가 포인트(omega point)가 있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으로 중공군 100만명을 물리치고 1953년 7월 17일에 휴전협정을 체결 할 수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극적 개입으로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기를온 국민과, 대통령과 민주평화 통일 자문회의 위원들은 기도해야 될것인가? 박근혜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에대한 빈정거림’이나‘ 드레스덴 3대 제안’ 연설 직후 남방 한계선(NNL)을 향해 포탄 500발을 쏘아 대는 북한에 무엇을 크게 기대할 것인가? 아삽은 시편 50:14-15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통일을 위한 모든 노력에 빠트리지 말아야 될 것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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