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숙의 ‘트럭’등 한국 대표 소설 영,한 대역으로 75권 출간
▶ ‘문학 한류의 새로운 장 열었다’. 미국내 대학의 교재로도 사용
드라마와 음악으로 시작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영어와 한국어로된 바이링궐 소설출간으로 문학 한류의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다.
영어로 한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번역하여 영어권 국가에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바이링궐 에디션 (Bi-lingual Edition)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다섯번째 세트(61-75)가 나왔다.
최근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세트 5에는 UC버클리와 대산문화재단 교류 작가로 버클리에 와있는 강영숙 작가의 단편 소설 ‘트럭’등 15권이 나왔다.
강영숙 작가는 “아직 영어권 국가에서 한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문 현실에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국내외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 문학분야로도 확대 될것이라는 기대를 주고있다”고 말했다.
본국의 아시아 아시아출판사(Asia Publishers)는 ‘바이링궐’ 시리즈를 통해 지금까지 75명의 한국 대표작가들의 개성넘치는 우수한 작품을 번역하여 선보이고 있다.
또 소설 뿐만 아니라 작품 해설문까지 수록하여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출판사는 올해안에 세트6과 세트 7을 출간하여 총 105권의 대규모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 문학의 개성과 세계문학의 보편성 사이에서 접점을 찾을려는 노력의 산물로 해외 독자들도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도록 한국 문학의 정수를 담고있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은 하버드대학교와 컬럼비아대 동아시아학과,보스턴 칼리지,워싱턴대학교등에서 교재로도 사용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출판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들이 미국과 북유럽등 해외에까지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인의 정서를 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데이비드 매캔(하버드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최상의 번역자와 편집자들이 작업한 시리즈”라고 칭찬하며 국경과 언어의 벽을 넘어 사랑받는 한국문학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시리즈의 번역을 총괄적으로 맡고 있는 전승희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과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한국 문학 교수는 “앞으로 나올 식민지 문학작품들은 일제 강점기를 전후로 한 중요한 문학작품들로 전집이 완간 되면 시리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한국 문학의 저변이 확대 될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책자는 영,한 대역판의 형태로 출판되었기 때문에 고급반 한국어 수업이나 한국 문학에 대한 강의 교재로 활용에도 큰 기대를 걸고있다.
연락처:ASIA 이 메일:bookasia@hanmail.net
<손수락 기자>
한국어와 영어 바이링궐 에디션으로 출간된 한국의 대표 소설 작가와 사진
UC 버클리에 체재하고 강영숙 작가. 단편 소설 ‘트럭’이 67번째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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