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예비선거 D-18-주상원의원 후보에 듣는다
▶ (1) 주상원16지구 정승진 후보
뉴욕주 예비선거가 약 2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정승진 전 민권센터 회장이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 16지구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또 한명의 선출직 주의원이 배출될 수 있을 지 한인사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또한 친한파 의원들인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 11지구 의원과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을 들어보는 인터뷰를 시리즈로 꾸며본다.
<1>주상원 16지구 정승진 후보
-선거운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선거캠프 인턴 100여명과 풀타임 직원 등이 함께 매우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시니어 센터는 물론이고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자금 모금액이 목표만큼 이뤄지지 않아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헌신적으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많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아시안과 히스패닉, 백인 등 인종에 관계없이 모두 이 지역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원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남은 기간에도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은.
▶첫째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인구에 비례하는 공정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는 정치자금과 공직자 윤리법 등 정부개혁법을 실현시키는 것이며, 셋째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마련해 소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이밖에도 플러싱강을 정화하고 렌트 폭등으로부터 세입자들을 보호하는 법안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20여년간 민권센터 사무총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해온 덕분에 여러 타민족 커뮤니티 리더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정치가 아닌 새로운 리더십을 열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저는 무엇보다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으로 당선돼 주민들 대변하는 일꾼이 되겠다.
-스타비스키 의원이 지난 회기에서 동해병기 법안을 발의했지만 끝내 통과되지 못했다. 만약 상원의원에 당선된다면 재상정할 계획이 있는가.
▶당연히 동해병기 법안이 뉴욕주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동해병기 법안 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가 바라는 일들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한인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거리 유세를 나가보면 주상원 16지구에 속한 한인 유권자들이 자신의 지역구에 어느 후보가 출마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16지구에 속하는 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 우드사이드, 프레시메도우, 포레스트힐, 오클랜드가든, 코로나, 레고팍 등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은 9월9일 뉴욕주 예비선거에 정승진 후보가 출마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길 바란다. 투표 참여는 한인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힘이다. 저의 지지여부를 떠나 보다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조진우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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