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아카펠라의 남성중창단 코람데오(사진)가 11일 오후 7시 30분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제3회 사랑의콘서트를 갖는다.
‘찬양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한 이 콘서트에서 코람데오는 ‘나 비록 약하나’, ‘주 음성 외에는’ 등 찬양곡들을 피아노 반주, 무반주 아카펠라, 기타 반주 등으로 다양하게 들려준다. 또 과거 코람데오 멤버였던 OB와 함께 하는 찬양, 청중들과 함께 어울려 부르는 찬양 등의 순서도 마련된다.
코람데오는 벧엘교회 교인을 주축으로 2001년 창설돼 지난 14년 동안 교파와 인종에 구분없이 교회, 성당, 각종 사회사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찬양을 통한 선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금은 다양한 지역 교회의 중년남성 기독교인들로 구성됐다. 지휘는 신정훈, 퍼스트 테너는 함동욱, 송경호, 신정훈, 세컨드 테너는 김선평, 임병덕, 김성진, 퍼스트 베이스는 김영환, 서공렬, 세컨드 베이스는 김기범, 김관평, 노윤철 씨가 각각 맡고 있고, 반주는 임한나 씨가 담당한다.
지휘자 신정훈 장로(벧엘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늘 찬양드리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뜻으로 ‘코람데오(Coram Deo : In front of God)’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콘서트에는 샤론 여성중창단(지휘 남궁신, 반주 정성혜)이 찬조 출연하고, 왕주연(플룻), 서보경(피아노) 팀도 게스트로 나온다. 또 청년부찬양팀(서보경, 김대현, 이하늘)이 청중들의 찬양을 돕는다.
벧엘교회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콘서트는 1회(2007년)에 장애우들의 예배 참석을 돕기 위해 휠체어용 리프트밴 마련에 일조했고, 2회(2011년)는 도시선교 활성화 기금을 지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CD판매가 연주회 전후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410)926-4696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