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유격수로 꼽히는 강정호(27·넥센, 사진)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강정호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2루수로 제격이라는 미 언론의 보도도 뒤따를 정도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SB네이션은 최근 ‘워싱턴의 오프시즌, 2루수 찾기’라는 기사에서 “한국의 강정호나 최근 쿠바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호세 페르난데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차기 2루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라며 “그는 올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비디오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성적을 냈고, 장타력이 인상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보스턴글로브’는 “한국의 강정호는 올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팅 시스템은 비공개 경쟁 입찰 절차로 류현진도 포스팅 방식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광주일고를 나온 강정호는 183cm, 96kg의 체격으로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하며 프로무대를 밟았으며 올 시즌 유격수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 한국 프로야구 33년 사상 40홈런 100타점 100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유격수란 기록도 남겼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