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부낚시회(회장 신상철) 주최 가을 정기 낚시대회에서 이광희(메릴랜드 서번 거주) 전 회장이 1등(대어상)을 차지했다.
19일 델라웨어주 인디안 리버 남쪽 다리 밑 방파제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이 전회장은 19 1/2 인치 흑돔(Tautog)을 낚으며 1등에 선정돼 트로피와 릴 낚싯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2등(다어상)은 16인치를 잡은 김원태 고문(컬럼비아 거주), 3등은 15 1/2 인치를 끌어 올린 윤수중 부회장(와이록 거주)이 차지, 트로피와 낚싯대를 선물로 받았다.
신상철 회장은 “낚시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길 바란다”며 “환절기에 건강 관리 잘하고 내달 총회 때 전원 참석 해 달라”고 말했다.
점심은 갈비구이, 꽁치구이, 조개구이와 함께 이날 회원들이 잡은 흑돔 즉석회가 제공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타올)이 증정됐다.
한편 낚시회는 다음달 8일(토) 오후 7시 엘리컷시티 소재 빛고을 순두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1989년 창립된 동부 낚시회는 65명의 정회원과 100여명의 준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301)820-5005 이향우 전 사무총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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