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준 변호사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 전달
전종준 변호사(왼쪽)가 석은옥 이사장(가운데)과 수잔 오 재무이사에게 장학기금을 전하고 있다.
전종준 변호사가 자신의 저서 ‘유싱킹(uThinking)’ 출판기념회수익금 2,250달러 전액을 23일 강영우 박사 장학재단 워싱턴지회(이사장 석은옥)에 전했다. 기부금은 시각장애인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전 변호사는 “유싱킹은 남을 위한 긍정의 사려 깊은 배려심”이라며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삶을 살다 가신 강 박사님의 정신적, 영적 유산이 이어지고 사회적 약자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은옥 이사장은 “출판기념회 기금 전액을 기부해 준 전 변호사께 감사드리며 시각장애 후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9일 한미과학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마크 김 VA주하원의원이 주관, 장소와 음식을 제공했다.
전 변호사가 올해 여름 출간한 ‘유싱킹’은 지난해 펴낸 영문 자기계발서 ‘u Thinking-Going Beyond Positive Thinking’의 한국어 개정판으로 중국어, 일본어로도 출간 예정이다.
전 변호사는 지난 2005년 이후부터 자신이 출간한 저서 수익금 전액을 한국내 다문화 가족 캠페인, 결식아동돕기, 초등학교, 불법체류자 치료기관, 무료 진료소 등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전달했다.
한편 강영우 장학재단은 2012년 10월 강 박사의 부인인 석은옥 여사와 지인들이 모여 서울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븐과 협력사업으로 시작,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1회 강영우 박사 장학금 시상식에서는 14명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총 3천만원이 전달됐다.
워싱턴 지회는 지난해 가을 버지니아 장애인협회(VA KADPA, 회장 수잔 오)와 협력, 활동을 시작해오다 지난 8월 공식 발족했으며 석은옥 이사장을 비롯 수잔 오 재무이사, 강혜경 총무이사 , 전종준 기획이사, 안창규 홍보 이사 등이 활동 중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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