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6일 저녁 기념음악회를 가졌다.
이 음악회에는 교회 글로리아 찬양대와 메릴랜드 기독합창단, 피바디음대의 최지영(플룻), 배윤영(비이올린), 김종비(첼로), 서보경(피아노) 씨 등이 출연,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과 찬송가를 들려줬다. 이 음악회의 헌금은 전액 장애인 선교에 쓰인다.
한태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음악회는 교회 소개 영상 상영에 이어 스트링 앙상블이 ‘참 아름다워라’ 등 2곡을 선사하고, 글로리아 찬양대는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등 3곡, 정혜진 씨는 비올라 독주를 들려줬다. 또 사역자 대표팀과 메릴랜드 기독합창단, 앙상블 등이 고운 멜로디와 화음을 연주했다. 한태일 목사는 “창립 20주년을 기념, 만추의 계절에 음악회를 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감사하다”며 “찬양이나 연주는 우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하는 것임을 우리 모두가 다시금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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