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하워드카운티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45분께 로럴의 불더 리지 로드를 따라 걷던 홍우식(70) 씨와 소형 스쿠터를 타고 함께 따라 가던 2세 여아 및 3세 남아가 차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다친 3명이 도로의 트레블 포션(travel portion)으로 가다 더글라스 스캇 데이빗(49)이 몰던 2009년 프리어스에 치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홍 씨는 볼티모어의 메릴랜드 쇼크 트라우마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홍 씨는 중상이나 안정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어린이는 존스 합킨스 칠드런스 센터로 보내졌다. 한 아이는 안정 상태, 다른 아이는 중상이나 안정 상태로 전해졌다.
운전자인 데이빗은 다치지 않았으며, 사고 현장에 남아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8분에는 애나폴리스 시청 앞 인도에 81세의 찰스 데벨리어스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 23세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 차량은 주차된 차 문을 들이받은 뒤 도로를 가로 질러 인도로 뛰어들었다. 캘버트 카운티 헌팅타운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진 숨진 여성은 가족과 함께 인도를 걷고 있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