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서비스’ 살려내는데 힘쓴 교육위원들
MD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학부모들이 카운티 교육청 한국어 서비스를 살려낸 교육위원 후보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4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는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위원 선거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관련 몽고메리카운티한인학부모협회(회장 이기훈)는 재선에 도전하는 주디 도카, 마이클 덜소, 패트리샤 오닐 후보 돕기에 나섰다.
이들 후보들은 지난 4월 이슈가 됐던 카운티 교육청 한국어서비스를 되살려낸 교육위원들이라고 학부모협회는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어서비스 존속에 앞장선 크리스토퍼 바클레이의 후임으로 출마한 셰브라 에반스후보에 대한 지지 역시 당부했다.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위원 선거는 당 소속과 상관없는 치러진다.
이기훈 몽고메리카운티한인학부모회장은 “한국어 서비스 폐지논란을 계기로 한인들과 관계를 맺게 된 교육위원들이 재선돼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한인 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보다 큰 관심과 각종 프로그램 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한인유권자들이 투표시 이들의 이름을 기억해 꼭 찍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디 도카 교육위원(1구역, 폴스빌, 반스빌, 레이톤스빌)은 두 번째 임기를 수행중이다. 한국어 서비스 폐지 결정 당시 “서비스를 늘리지는 못할망정 줄여야 하나”라며 다른 교육위원들에게 서비스 재개를 위해 힘써달라고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이클 덜소 교육위원(5구역, 실버스프링 일부, 브룩스빌)은 44년 경력의 교육자로 스프링브룩 고교에서 13년간 교장으로 재직하는등 풍부한 현직경험을 가진 교육계 베테랑이다.
패트리샤 오닐 위원(3구역, 베데스다 포토맥 체비체이스 캔싱턴)은 현재 카운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다섯 번째 임기에 도전하고 있다. 여성인권을 위한 각종 단체에 몸담고 있으며 학교 안전강화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셰브라 에반스(광역) 후보는 PTA에서 6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교육위원회 위원직에 첫 도전한다.
교육위원 임기는 4년이며 총 8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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