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슨의 고교생이 학교에서 인명 살상을 계획하다 발각됐다.
볼티모어카운티경찰은 조지 워싱턴 카버 센터 포 아츠 앤드 테크놀로지에 재학 중인 10학년 남학생의 몽크턴 소재 자택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16세인 이 학생이 직접 만든 폭발물 3점과 권총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성년자여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학생은 폭발물 소지 및 절도, 권총법 위반 등으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 학생이 지난 1일 몽크턴의 요크로드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의 용의자라며, 심문하던 중 그가 사람들을 살해하기 위해 권총과 폭발물 2점을 갖고 학교에 갈 계획을 세운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카운티에서는 2년 전 페리홀 고교에서 한 학생의 총격으로 다른 학생이 다친 바 있다.
카버 센터 학부모들에게는 이날 이메일과 전화로 이 학생의 입건 사실이 통보됐다. 카버센터는 예술 전문고교로 명문 예술대 진학률이 높다.
짐 존슨 경찰국장은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으나 초기 대응 경관의 뛰어난 대처로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남자 청소년 구치소인 찰스 히키 스쿨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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