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와 연방보건부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공동주최하는 메디케어 파트 D 점검 및 가입 행사가 지난 1일 복지센터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실시됐다.
사전예약자 109명이 참여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본인이 복용중인 처방약을 가장 잘 커버하면서 부담이 적은 보험을 확인하고 보험갱신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내년도 약보험 커버리지를 확인해 봄으로써, 내년도에 수천달러의 약값을 절약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이 많았다. 김 모씨는 “매년 약보험을 바꿔야하는지 고민 했었는데, 상담을 받은 결과 내가 먹는 약값을 더 잘 커버해 주는 플랜을 찾게 되었고, 내년에 7500달러나 절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복지센터 조보영 사회복지사는 “해마다 각 플랜별로 보조해주는 약의 종류 및 보험료, 코페이먼트 등이 달라지므로 매년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며 “올해는 전년에 비해 브랜드 약에 대한 커버리지가 많이 달라졌고, 메드케이드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 보험료를 부과하는 플랜들도 있기 때문에 12월7일 전에 반드시 점검을 권한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파트D 플랜 가입 및 변경 신청은 매년 10월15일-12월7일 가능하며 변경된 약보험은 새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복지센터는 메디케어 약보험 변경 및 가입 행사를 12월까지 메릴랜드에서 4회 실시한다(도표 참조). 행사는 긴 대시기간과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예약자 우선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복용중인 약병(과거에 복용했던 약은 필요 없음)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카드(현재 가입된 파트 D 플랜 포함) △개인정보(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응급 연락처, 약국 전화번호 등) 등을 지참해야 한다.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복지센터 애난데일 사무실로 전화하여 예약하면 약 보험 점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바마케어 관련 상담 서비스도 사전 예약없이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703)354-6345(VA), (240)683-6663 몽고메리 사무실, (301)927-1601 PG사무실(목요일만)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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