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훈 수석 부회장, 안승희 심사위원, 김양곤 심사위원장, 이장혁 심사위원(왼쪽부터)이 신청자들의 서류를 심사하고 있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김 새벽별 씨(코넬대) 등 2014학년도 장학생 32명을 선정, 발표했다.
세종재단은 지난 8일 장학 심사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발한 다음 12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한중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를 인준했다. 지난해보다 4명이 늘어난 올해 장학생은 대학생 24명과 고등학생 8명이다.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 새벽별 씨에게는 2,000달러, 그 밖의 대학생에게는 1,000달러, 고교생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장학생은 개별 통보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9일 (토) 오후6시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 밸리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김양곤교수(심사위원장), 이장혁 교수, 안승희 이사, 김형준 이사로 구성된 장학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윤경일 교수는 한국 방문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김양곤 심사 위원장은 “이번에는 개인의 성공보다는 사회학과나 신학 등 봉사적 성격의 학과를 선택해 소셜, 비영리 단체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지원자들이 많아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장혁, 안승희 위원은 “에세이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단계적 발전을 피력하고 학생들이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으로 성취해 나가고자 하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서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꿈 많은 신청자들이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황흥주 장학재단 회장은 “매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주어지도록 심사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재단은 앞으로 장학금 액수가 더 확대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자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큰 관심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캠페인의 결실이 2세들에게 발전의 기초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지형 총국장>
<장학생 명단>
이혜원(SAIS), 신예희(MICA), 김 새벽별(코넬대), 전지연(웨슬리 신학대), 박래형(웨스트민스트 신학대), 조남익 (한양 사이버대), 김영빈(UMD), 장영수(라이스대), 최혜연(UMBC), 김세보미(코넬대), 박진영(존스합킨스), 박도연(UV A), 임기택(존스합킨스), 김지언(하워드대), 신예원(버지니아텍), 김영준(UMBC), 김미애(UMBC), 김민기(UMBC), 권예린(UMD), 이현호(마운스 세인트 메리대), 현정수(더 시타델), 정지우(UMD), 서태원(UVA), 백주희(페어팩스고), 전다빈(갈보리침례교회아카데미), 이선호(센테니얼고), 박경욱(센테니얼고), 우지원(메리엇 릿지고), 박보빈(롱 비치고), 유필립(로빈슨 세컨더리), 나건희(센테니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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