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빅세일’한창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한인업소들이‘빅 세일’에 들어간 가운데 타운내 한 생활용품 전문점을 찾은 고객들이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연중 최대 샤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28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목을 잡기 위해 한인업소들이 ‘빅 세일’에 돌입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할러데이 샤핑시즌은 미국 연중 소매업소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블랙 프라이데이 시장 선점을 위해 한인업소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밖에 없다.
일단 가전제품 업소들의 할인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최근 6가와 마리포사 코너 시티센터로 이전한 텔레트론의 경우 LG 49인치 LED TV를 750달러에서 398달러에, LG 32인치 LED TV를 299달러에서 178달러에, LG 60인치 LED TV를 1,200달러에서 698달러에, 삼성 55인치 LED TV를 1,099달러에서 798달러에 대폭 할인한다.
또한 주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아마나 세탁기/건조기 세트가 799달러에서 498달러, LG 26큐빅피트 스테인리스 스틸 냉장고가 1,499달러에서 998달러로 가격이 대폭 내렸다.
척 임 부사장은 “추수감사절인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가전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며 “오랫동안 구입하려고 별렀던 가전제품을 믿을 수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한스전자는 339리터 용량의 스탠드형 대우 김치냉장고(2,000달러 상당)를 구입하면 200달러짜리 마미로봇 청소기를 선물로 증정하며 220리터짜리 뚜껑형 대우 김치냉장고를 1,200달러에서 1,000달러에 세일함과 동시에 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0달러 상당의 멀티쿠커를 선물로 준다. 또한 정가가 7,000달러나 하는 US 재클린 마사지의자를 2,9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고 이를 구입하면 마미로봇 청소기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79인치 4K TV(5,999달러) 또는 84인치 4K TV(8,999달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대형 TV 스탠드, 최고급 안테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HDMI 케이블을 모두 선물로 제공한다.
제임스 이 매니저는 “이미 인기 품목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가는 오는 12월3일까지 유효하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스전기는 오는 12월15일까지 ‘2014년 미리크리스마스’ 공짜선물 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80달러 이상 물건을 구입하면 3종 세라믹 반찬그릇 세트, 200달러 이상 구입하면 L&L 리빙박스와 담요, 350달러 이상 구입시 밍크담요와 L&L 12피스 세트, 550달러 이상 구입시 해피콜 세라믹 냄비세트, 750달러 이상 구입시 한국산 최고급 극세사 이불을 선물로 각각 증정한다. 최영규 매니저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한국에서 들여온 극세사 이불과 선풍기 히터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코리아타운 플라자 샤핑센터 3층에 위치한 ABC 플라자도 24일부터 오는 12월24일까지 50달러 이상 구매시 행주세트 또는 멜라민 쟁반, 100달러 이상 구매시 무료담요 또는 머그컵, 200달러 이상 구매시 티메이커 세트, 500달러 이상 구매시 최고급 핼로겐 히터를 선물로 각각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펼친다.
한편 주류 대형 유통체인인 월마트, 타겟, 베스트바이, 메이시스 등은 27일 오후 5~6시를 기해 일제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아마존 닷컴 등은 이달 초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기간에 돌입하는 등 연말까지 이어질 샤핑기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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