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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물결 넘실
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지난 3일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숙적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꺾고 디비저널 라운드에 진출하자 지역사회에 응원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레이븐스는 10일 오후 4시 30분 뉴잉글랜드와 AFC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레이븐스는 팬들의 응원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5일 아침에는 타우슨 법원 잔디에 대형 레이븐스 로고를 페인트 분무기로 그렸고, 맥데니얼 칼리지에서는 치어리더 등을 동원해 선물도 선사했다. 헤더 블러커 대변인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주는 계속 보라색 옷을 입기 바란다”고 팬들에게 요청했다.
6일 아침에는 M&T뱅크 스테디엄에서 팬들의 차량에 레이븐스 로고를 부착하는 행사가 열린다. 지난주에 열린 이 행사에는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 행사는 7일에는 엘리콧시티와 티모니움, 8일에는 타우슨과 글렌버니, 던닥에서도 열린다.
어린이들은 각 지역의 자이언트 매장에 있는 보랏빛 메일박스를 통해 선수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
한편 레이븐스와 패트리어츠와의 경기 입장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스터브허브 같은 제3의 웹사이트들에 따르면 입장권 가격은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최상단 170달러에서 클럽 레벨 3,000달러까지 거래되고 있다. 특별석의 경우 6만달러를 호가하나, 티켓 시티 같은 사이트에서는 4만8,0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존 하바 레이븐스 감독은 스틸러스에 이긴 후 피츠버그까지 원정 온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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