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 무지개학교 내달 8일 개강
옷수선, 영어, 시민권, 종이접기, 라인댄스 등도
동포들의 이민 정착을 돕기 위해 교양 및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의 무지개 종합기술학교가 제6기를 내달 8일(일) 개강한다.
이번 6기에는 기존 냉난방 및 옷수선, 영어, 시민권, 종이접기, 라인댄스 강좌가 12주간 진행되며, 피부미용과 약사보조사 과정도 추진되고 있다.
무지개학교는 해를 거듭하면서 취업 교육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송계 선생이 지도하는 냉난방반은 지난 5기에 58명이 수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냉난방반을 거쳐간 수강생은 모두 178명. 탄탄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겸비하고, 이 선생과 학생들의 열의도 높아 성과도 좋다. 델라웨어와 펜실베이니아는 물론 멀리 버지니아 비치와 리치몬드에서 왕복 9시간의 장거리 여행을 마다하고 출석한 수강생들도 있다.
이 선생에 따르면 최근 대형 냉난방 기업에 5명이 취업하고, 취업과 함께 영주권 취득 과정에 들어간 수료생도 있다. 또 상당수가 개인사업에 진출하고, 한 연방공무원의 경우 이 곳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뒤 승진과 함께 연봉도 크게 올랐다.
제6기 냉난방반은 2월 8일 시작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이론교육, 오전 9-11시 글렌버니의 실습장에서 현장 실습을 한다. 현장 실습에서는 냉동 및 냉장 콤프레셔 교체, 프레온 개스 주입 및 회수, 난방 기계 및 에어컨 설치 방법 등을 가르친다.
냉난방반의 수강료는 250달러. 형편이 어려울 경우 학비 지원도 가능하다.
장두석 이사장은 “실제 취업자가 나오면서 기술 교육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옷수선반도 취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한인회 (410)772-5393,
이송계 선생 (410)979-4242
장소 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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