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볼티모어 지역 주택 매매가 8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올 봄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얼에스테이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RBI)와 볼티모어지역 부동산 중개업자회(GBB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는 18.4%가 늘었고, 1년 전에 비해서는 17%가 증가했다. 거래량은 2007년 이래 가장 많았다.
RBI 자료에 의하면 신규 계약 또한 20.5% 상승, 8개월 연속 증가 및 2006년 1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GBBR 자료 또한 신규 계약이 40%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중간 매매 가격은 일 년 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차압 및 숏세일 주택을 포함하지 않을 경우 중간 가격은 26만달러로 8.4%가 올랐다.
로스 매케시 GBBR 회장은 “모든 지표는 ‘위대한 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를 깨트릴 징조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역별 주택거래는 하포드가 38%가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하워드가 0.6%로 가장 낮았다.
이와 달리 중간 매매 가격은 하워드가 33만달러에서 37만5,000달러로 13.6%가 뛰어 상승폭이 가장 컸고, 하포드가 20만5,905달러에서 22만5,000달러로 9.3%가 뛰었다. 앤아룬델은 29만4,000달러에서 29만7,500달러로 1.2%가 올랐다.
볼티모어 시와 카운티의 중간가격은 떨어졌고, 캐롤카운티는 변동이 없었다. 시의 중간가격은 10만달러에서 6만9,000달러로 31%나 하락했다. 시는 차압 및 숏세일 주택 매매 비율이 높다. 볼티모어카운티의 중간가격은 19만5,000달러에서 18만7,750달러로 3.7%가 내려가고, 캐롤은 27만2,500달러에서 27만2,000달러로 약간 떨어졌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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