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시민학교 출범식, 이사진·임원진 구성
워싱턴시민학교(교장 김광훈)는 15일 저녁 콜럼비아의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2011년 12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사사세)’의 월례 강좌로 출발한 시민학교는 지난해 7월 사사세에서 독립하면서 명칭을 워싱턴시민학교로 바꿨다. 시민학교는 독립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이사진과 임원진을 구성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양현승 목사가 추대됐고, 신필영, 이흥로, 최장길, 이선명, 안경순, 강신정, 이재수 씨가 이사에 위촉됐다. 또 김광훈 교장, 박기웅 교감, 조성태 재무, 윤치호 학적, 이경석 홍보, 이은기 카페지기가 임원진으로 선임됐다.
윤치호 학적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박기웅 교감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광훈 교장은 “지난 3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끈기있게 월례 강좌를 지속, 출범식을 갖게 됐다”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강좌를 열어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이완홍 신부(성요한성공회교회)는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삶을 배우고 나누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양현승 이사장은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김광훈 교장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한편 출범식 후 양현승 이사장의 ‘시민학교의 반성과 기대’, 이재수 미주희망연대 사무총장의 ‘한반도 정세 변화와 해외동포의 과제와 역할’ 강연이 이어졌다. 양 이사장은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는 풀뿌리 교육기관으로 발전, 시의적절하게 동포사회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수 총장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 통일을 위해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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