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동작의 소요 시간은 절대 변함이 없어야 한다.
물론 모든 퍼트가 다 다르며, 짧은 퍼트 때는 스트로크를 짧게, 장거리 퍼트 때는 스트로크도 길게 해야 한다.
그렇지만 스트로크의 소요 시간은 10미터 퍼트 때나 1미터의 짧은 퍼트 때나 모두 똑같아야 한다.
템포가 바뀌면 거리 제어 방정식에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추가되고 만다. 퍼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모든 것을 단순하게 유지한다.
■ 메트로놈의 박자를 탄다
퍼팅의 템포는 모두에게 맞는 한 가지만 있을 수 없다. 나는 나만의 타고난 템포를 알고 있다. 다른 골퍼들도 각자 자신에게 맞는 템포를 파악해야 한다.
골퍼에 따라 템포는 빠르거나 느리며, 또 그 중간의 어디쯤에 해당된다. 그것을 찾아내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많은 무료 메트로놈 앱 중 하나를 다운로드 받는다.
메트로놈의 속도는 자신의 심박수에 맞춘다(또는 라운드 중반에 아드레날린이 좀 더 분비된다는 점을 고려해 약간 더 빠르게 맞춘다).
일단 메트로놈이 똑딱이기 시작했으면(앱에 따라 ‘삐삐’거리기도 한다) 퍼트를 몇 개 굴려본다.
똑딱일 때의 첫 소리에 맞춰 스트로크를 시작하고 다음 소리에 맞춰 볼을 때린다.
몇 번 스트로크를 한 뒤에는 이에 익숙해질 수 있어야 한다. 잘 안된다면 좀 더 빠르거나 느린 리듬으로 시도해본다. 이렇게 하다보면 곧 자신에게 완벽하게 느껴지는 리듬을 찾을 수 있다.
이때의 똑딱 리듬에 맞춰 연습하면서 퍼트 거리를 자주 바꿔본다. 이때 동일한 소요 시간의 똑딱리듬으로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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