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여성회, 7일‘비전 디너’행사
주류인사 대거 참석, 지역사회 기대 커
메릴랜드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가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에 여성 지도자들은 물론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가, 한인 여성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회는 7일(토) 오후 6시 콜럼비아 소재 히스토릭 오클랜드에서 ‘한인 여성-과거, 현재와 미래; 장벽을 깨트리자’를 주제로 ‘비전 디너’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여성회 창립 멤버와 전직 회장들 및 차세대 한국계 여성 지도자들이 초청돼 여성회의 방향 및 여성 권익 신장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지역 정치인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참석 인사가 한인뿐 아니라 주류 인사들까지 대폭 확대됐다.
메릴랜드의 마크 장과 데이빗 문 주하원의원을 비롯 마크 김 VA주하원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VA 헌던 시의원 등 지역 한인 정치인과 지미 리 메릴랜드주 소수계사업부 장관, 강도호 총영사, 스티븐 맥아담스 주지사실 대민국장, 주디스 본-프래더 메릴랜드 여성국장 및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앨런 키틀맨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이 참석한다. 또 지니 조 몽고메리카운티 지방법원 판사 등 한국계 여성 판사와 행정판사, 변호사, 사업가, 교육자, 건축가, 공무원 및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이 참가등록을 했다.
최향남 회장은 “수년간 침체된 단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여성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며 “1972년 설립된 여성회가 90년대에는 노인 이슈에 초점을 뒀으나 이제는 여성 권익 향상에 무게를 두려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리셉션 및 내빈 소개에 이어 오후 7시 1부에서 여성회 창립멤버인 김혜일 전 회장이 경험을 공유하고, 연방이민국의 줄리엣 최 수석국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7시 45분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참석자와 패널리스트가 좀 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장소관계상 초청인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여성회는 11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문의 (410)707-2465
장소 Historic Oakland, 5430 Vantage Point Rd., Columbia, MD 21044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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