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주택 매매가 지난달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리얼에스테이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월 매매 완료, 신규 계약 및 매물 주택 수 등 3대 중요 힝목이 눈에 띠는 증가를 보였다.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에서 매매가 완료된 주택은 1,861채로 지난달보다 21%가 늘었다. 하지만 은행 소유나 차압 주택으로 인해 중간가격은 22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00달러가 내려갔다. 이들 주택을 뺄 경우 중간 가격은 26만달러로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다.
볼티모어시는 은행 소유나 차압주택 매물이 가장 많아 전체 매물의 65%를 차지했다. 이중 155채가 팔렸다. 이들 주택의 중간 가격은 4만4,000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반 주택은 16만달러였다.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등 모든 주택의 거래 증가가 지난 5개월간 지속되면서, 지난달 신규 계약은 9년래 가장 많았다. 신규 매물 주택은 17개월 연속 늘었다. 2월말 매물은 1만1,198채였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10.8%가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콘도가 15.3%가 늘어 가장 높았다.
카운티별로는 하워드가 35만달러로 3%가 늘었고, 하포드카운티 22만6,000달러로 4.2%가 올랐다.
또 볼티모어카운티도 19만9,500달러로 2.3%가 상승했다. 이와 달리 앤아룬델카운티는 28만7,800달러로 3.5%가 내려갔고, 캐롤카운티는 27만7,000달러로 4.7%가 떨어졌다. 볼티모어시는 하락폭이 가장 큰 20.9%로 8만2,250달러였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전통적으로 봄은 주택 거래가 일년 중 가장 활발하다며, 봄을 앞둔 2월 주택 시장 호조는 기대를 부풀게 만든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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