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석 정부조달협회장 주도, MD-한국 교역 지원
메릴랜드주와 한국과의 교역을 증대시키기 위해 ‘MD 코리아 개발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비영리단체로 운영될 개발센터는 메릴랜드와 한국과의 비즈니스 교량역할을 하며 민간 교역 창구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석(미국명 매튜) 한인정부조달협회 회장은 17일 본보와 통화에서 “한인정부조달협회를 중심으로 메릴랜드 코리아 개발센터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현재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호건 주지사 당선자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월에는 신생기업들에 대한 경영지원, 비즈니스 창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메릴랜드 기술개발공사(TED CO) 이사로 내정됐다.
TEDCO는 비즈니스 창출 및 사업화에는 파워가 있는 기관으로 이사에는 마이클 길 메릴랜드 경제개발부 장관도 포함돼 있다.
코리아개발센터의 모델은 볼티모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위치한 25년 역사의 비영리기관인 메릴랜드 이스라엘 개발센터.
이 회장은 “이스라엘 개발센터를 벤치마킹하여 이 센터의 경험을 전수받으려고 한다”면서 “현재 이 센터는 메릴랜드 주정부 경제개발부 및 메릴랜드 기술개발공사, 그리고 5개 메릴랜드 주립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해서, 이스라엘과 메릴랜드주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이스라엘 개발센터는 주경제개발부서에서 사무실과 함께 연 25만달러의 그랜트를 받고 있다”면서 “코리아개발센터가 메릴랜드와 한국의 교역을 증대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인정되면 주정부에서 그랜트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호건 주지사 경제 사절단의 5월 한국 방문에 앞서 메릴랜드 코리아 개발 센터 발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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