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욕증시는 혼조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4포인트(0.04%) 내린 18,060.49로 종료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64포인트(0.03%) 떨어진 2,098.48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5.50포인트(0.11%) 오른 4,981.69로 마감됐다.
4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기대 밖으로 실망스럽게 나타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무부가 개장 전 발표한 지난달 소매판매는 증가율은 0%였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고용시장의 호전되며 소비 확대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실제 지갑을 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이날 채권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은 시장에 긍정적이었다.
전날 한때 2.36%까지 치솟았던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는 이날 2.28%에서 마쳤다.
소매판매 부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주가 하락을 제어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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