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켓들 육류·해산물 대대적 세일
▶ 제철 과일·쌈장·햇반 등도 할인행사
메모리얼 데이 연휴 대목을 잡기 위한 한인마켓들의 세일경쟁이 시작됐다. 21일 타운 내 한인마켓을 찾은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바비큐 파티 준비하세요”
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23~25일)를 맞아 한인마켓들이 대대적인 세일행사에 돌입했다. 피크닉이나 캠핑을 떠나는 여행객은 물론, 가족 친지들끼리 모여 바비큐 파티를 계획하는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나들이용 식료품 및 바비큐용 육류와 해산물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할인폭도 높였다.
마켓 관계자는 “주말에는 연휴를 이용해 야외로 나가는 나들이객이, 메모리얼데이 당일에는 집에서 가족과 식사를 위해 장을 보는 손님이 많아진다”며 “특히 타주에서 온 여행객들의 발길도 늘어 평소 주말보다 샤핑객이 약 30%가량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켓마다 주력 아이템으로 내놓은 세일상품은 단연 바비큐용 육류 및 해산물이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부터 본격적으로 바비큐 시즌이 시작하는 만큼, 보다 질 좋은 제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갤러리아마켓은 썬갈비와 통갈비, 양념갈비를 모두 각각 파운드에 7.99달러, 돼지갈비는 2.99달러에 내놓았다. 시애틀 최상급 미루가이와 산새우도 특별 아이템으로 마련했으며, 여행지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김치 캔은 2개에 0.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왕, 수라상, 찬바다 등 브랜드의 인기제품을 모은 한미 특별 모음전도 24일까지 진행된다.
가주마켓은 육류 아이템을 다양화 했다. 앵거스 냉동 차돌박이는 6.99달러, 바비큐용 생목살은 3.99달러, 양념 벌집 삼겹살을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H마트는 별미 아이템을 강화했다. 찐 랍스터는 파운드당 14.99달러에서 7.99달러의 파격가에 내놓았으며, 와인으로 숙성해 메이플나무로 훈제한 한국식 훈제 오리고기도 판매 중이다.
시온마켓은 과일가격을 크게 낮췄다. 체리는 파운드에 1.49달러, 딸기는 한 팩에 0.79달러에 판매한다. 제철 과일로 등장한 복숭아도 파운드당 0.99달러에 마련했다. 또 사조해표와 사조대림의 메모리얼 데이 특가전을 열고 참치와 김, 쌈장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플라자 마켓은 피크닉에 나서는 한인들을 위해 라면과 햇반, 술 종류를 주력 세일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신라면과 삼양라면은 한 박스에 9.99달러, 햇반은 11.99달러에 판매하며 백세주와 참이슬 오리지널도 한 병에 각각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케빈 박 매니저는 “인근으로 피크닉이나 캠핑 등을 떠나는 한인들을 위해 나들이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제품들을 위주로 세일을 준비했다”며 “최근 한인들이 즐겨 찾는 연어 스테이크는 파운드당 5.99달러에, 바비큐에서 별미로 즐길 수 있는 꽁치도 파운드당 0.99달러의 특가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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