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즈다 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가 일본 국내·외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62만4,000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마즈다는 이날 일본에서 아텐자 세단과 봉고 밴 등을 포함해 약 11만2,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서의 리콜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쓰비시 자동차도 이날 일본에서 10만대, 해외에서 41만2,000대를 각각 리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2위의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인 다카타의 에어백은 작동 때 금속파편이 튀어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다. 연방 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모두 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카타는 결국 지난 19일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에어백 결함을 공식 인정하고 미국에서 리콜 대상 차량을 종전의 2배인 3,400만대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다카타 에어백 차량 관련 리콜은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300만대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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