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대형 주상복합 단지 개발붐이 일고 있는 LA 다운타운에 또 다른 대형 럭서리 콘도(조감도)가 들어선다.
LA타임스가 22일 비즈니스 섹션 탑 기사를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둔 부동산 개발회사 ‘솅롱그룹’은 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 인근 12가와 그랜드 애비뉴 남서쪽 코너 부지에 총 1억달러를 투자, 37층 규모의 럭서리 콘도타워를 지을 예정이다. 솅롱그룹은 지난 2월4만4,412스퀘어피트 규모의 해당부지를 2,600만달러에 구입했다.
이 콘도타워는 총 126유닛을 보유하게 되며 개발회사 측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도타워는 이르면 2016년 초 공사가 시작되며 완공되기까지는 약 22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솅롱그룹의 LA 자회사인 ‘시티센추리’ 매니징 파트너인 존 린은 “다운타운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다운타운에서 일하는 50만명의 주민 중 10%만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어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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