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좋은 직업 1위는 트레이닝 스페셜리스트
미국 내 기업들이 대졸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학사학위가 필요 없는 단순 노동직에 종사하는 대졸자 비율은 44.6%를 기록, 지난해 여름 당시의 46%보다 1.4%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구하는 내용의 온라인 기업 구인광고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장이 필요 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대졸자 비율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41%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학력자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은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수년간 식당, 소매업 등 단순 노동직 일자리 회복이 급속도로 진행됐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연방노동부(DOL)는 올 들어 건축설계사,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머, 회계사 등 전문직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대졸자들이 처음에 취업할 때 가장 좋은 직업 1위에는 그간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던 트레이닝 스페셜리스트가 선정됐다고 CBS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트레이닝 스페셜리스트는 초봉이 4만7,600여달러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자리가 많이 오픈돼 있어 취업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1위에 랭크됐다.
미국 대학·고용주협회(NACE)는 올해 초 미국 내 3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5년 대졸 신입의 초임은 평균 6만2,998달러에 달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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