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MSC 한수아 선교사 초청 ‘한국 교회, 한국선교-사회학적 분석’세미나
![커네티컷/ ‘바람직한 한국선교 토론의 장’ 커네티컷/ ‘바람직한 한국선교 토론의 장’](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3/03/20160303121814561.jpg)
지난 2일 OMSC 세미나실에서 한수아 선교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뉴헤이븐 소재 해외선교센터(OMSC/임시 대표 와이트만 박사)는 사회학 박사인 한수아 선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한선교사는 '한국 교회와 한국선교의 사회학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선교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이 멈추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성찰과 반성의 노력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형성된 한국교회의 특징이 한국선교의 모습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인간의 행동을 구조적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성찰하며 앞으로 한국 선교의 바람직한 방향을 토론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서 강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OMSC 세미나는 목사, 교육자, 학생, 평신도지도자 및 선교에 열정이 있는 일반인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쳤고 한국어로 진행된 세미나의 영어 통역은 안순국 목사(라키일 회중교회 담임)가 담당했다.
현재 안식년을 맞아 OMSC를 방문 중인 한수아 선교사는 선교연구자, 현장 선교사로 1996년부터 사역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무슬림 카작족 사역을 하였으며 MVP선교회 본 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에서 사회학 박사, 총신대신대원에서 신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북경대학 사회학인류학연구소에서 연수했다. 성신여대, 아세아연합신대, 한세대, 서울신대, 총신대 등에서 사회학과 선교를 강의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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