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풀리면서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즐기는 가족이나 친구, 동호회들이 늘고 있다.
봄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하는 바이크 족이 늘어나고 있다. 친구 단위 또는 가족 단위로 봄바람을 맞으며 건강도 다지고 봄기운도 받는 큰 부담이 없는 레저이다. 롱아일랜드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베스페이지 멀티유스 패스(Bethpage Multiusa Path): 페스베이지 주립공원 피크닉 지역에서 시작되는 이 패스는 베스페이지 파크웨이, 선라이즈 하이웨이 그리고 매사페쿠아 프리저브를 거쳐 메릭 로드까지 연결되는 총 9.5마일 길이의 다용도 산책로이다. 자전거 초보자도 탈 수 있는 코스이다.
■페스페이지 마운티 바이크 트레일(Bethpage Mountain Bike Trail): 비포장 지대로 소나무 숲이 우거진 약간 어려운 코스의 자전거 전용 길이다. 마운틴 바이커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2개의 언덕이 있다.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피크닉 지역에서 나무에 그려진 흰색 삼각형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 총 길이는 4마일이다.
■캐더드랄 파인스 카운티 팍(Cathedral Pines County Park): 서폭카운티 미들아일랜드에 위치한 캐더르랄 파인스 카운티 팍은 평평한 지역으로 나무가 우거진 싱글 트랙이 조성돼 있다. 비포장 지역이 있고 언덕길도 있다. 초보자는 물론 전문가도 줄길 수 있는 곳으로 총 7.5마일의 길이다. 언덕길은 아무래도 좀 더 익숙한 바이커들이 주로 찾는다. 서폭 그린키 카드를 소지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주차비를 내야한다.
■센트럴 서폭 바이크 웨이(Central Suffolk Bikeway) : 베스페이지주립공원에서 시작해서 쿼터 미팅하우스 로드, 베스페이지 로드, 메인 스트릿, 파밍데일 기차역을 따라간 후 기차 길로 따라가는 패스를 쫓아가면 리버헤드까지 도달하게 된다. 총 80마일 길이의 대장정이다. 돌아올 때 힘들면 롱아일랜드 기차를 타고 올 수 있는데 자전거 탑승료는 5달러이다.
■콜드 스프링 하버-오이스터베이 내셔널 와일드라이프 리프지(Cold Spring Harbor-Oyster Bay National Wildlife Refuge) : 콜드 스프링 하버의 길인 루트 25A에서 시작되어 코브로드를 따라 사가모어 힐 북쪽을 지나 오이스터 베이 국립 야생보호지역까지 연결되는 코스로 총 15.8마일이다. 아름다운 콜드 스프링 항구도시에서 사가모어 힐 언덕까지의 평화로움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이스트포트 트레일(Eastport Trail): 서폭카운티 이스트 포트의 루트 51과 루트 111을 연결하는 평지의 싱글 자전거 코스로 비포장도로와 숲이 중간에 섞여 있다. 총 길이는 8.5마일이다. 이 코스에서는 반드시 헬멧, 눈 보호안경과 허가증이 필요하다. 허가증은 뉴욕주 환경보호국에서 3년 허가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전화(631-444-0273)나 웹사이트(www.dec.ny.gov/ outdoor/7809.html)로 하면 된다.
■헥셔 스테이트 팍-센트럴 아이슬립(Heckscher State Park-Central Islip): 헥셔 주립공원에서 시작해 커넛쿠엇 강 북쪽루트를 따라 센트럴 아이슬립으로 연결되는 코스로 총 5마일이다. 조용하면서 잔잔한 코스이다.
■헴스테드 턴파이크(Hempstead Turnpike) : 낫소카운티 호프스트라대학과 이이젠하워파크를 연결하는 코스이다. 헴스테드 턴파이크를 따라 가는 2마일의 짧은 길이다. 헴스테드 턴아이크 북쪽 길을 따라 메릭과 스트워트 애비뉴를 가로지른다.
■헌팅턴-로이드 넥(Huntington-LLoyd Neck): 콜드 스프링하버 북쪽 우드버리 로드를 따라 헌팅턴 타운으로 가는 코스로 웨스트 넥 로드를 따라 캠셋 스테이트 히스토릭 팍과 타켓 락 내셔널 와일드라이드 리퓨지를 가로지르는 코스이다. 2마일의 비포장 지역을 포함해 총 16마일의 코스이다.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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