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좋은 먹을거 리를 추구하는 웰 빙 열풍이 이어지 면서 과일과 야채 를 그대로 말린 건조 스낵이 인기 를 끌고 있다.
심심한 입을 달래면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착한 스낵’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과 야채를 그대로 말려 스낵형태로 소포장돼 출시된 제품들의판매가 늘고 있는 것. 건강을 신경 쓰는 웰빙 열풍에 맛까지 더해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한인마켓 관계자들의 공통된 말이다.
한인마켓 관계자는“ 주류시장에서는 말린 과일과 야채가 건강 스낵으로 트렌드의 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한인마켓에서는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인기가 시들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가격을 낮춘 제품들이 등장하고, 한 번 맛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전했다.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청정원의 ‘츄’ 시리즈. 재료 본연의 단맛에 쫀득한 식감을 살려 아이들의 건강 간식과 어른들이 간단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선한 고구마를 바로 쪄서 아무 첨가물 없이 그대로 말린 ‘고구마츄’와 화덕에서 구운 군고구마 특유의 풍미를 더한 ‘츄앤리얼군고구마’ , 감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의 반시를 건조한‘ 츄앤리얼 감’ 제주산 귤을 그대로 말린 ‘츄앤리얼 귤’과 군밤까지 총 5종이 출시돼 인기를끌고 있다.
청정원 아메리카의 이미아 팀장은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시리즈를 늘려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는 대추와 완두콩을 재료로한 츄앤크리스피 대추와 완두의 판매가 시작된다. 건강한 자연의 맛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조과일 스낵은 첨가물 대신 원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것으로 일반적인 간식보다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인식을 얻고있다. 때문에 주류마켓에서는 제품과 종류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반면 한인마켓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짧은 유통기한으로 실패해 사라진 제품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식 개선 및 세일 강화, 한 번 맛본 이들의 재 구매율이 늘면서 인기제품 중 하나로 뜨고 있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 정상훈 매니저는 “몇 년 전 건조 스낵이 처음들어왔을 때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고, 가격이 비싸서 반응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는 한 달에 100박스씩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맛과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이미 건조 간식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미국내 한인마켓에서도 앞으로 관련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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