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짜장면 집중조명...‘블랙데이’ 소개•조리법 설명

뉴욕타임스, 짜장면 소개 기사
"한국의 4월14일은 블랙데이. 검은 옷을 빼입고 칠흑같이 검은 소스에 돼지고기와 양파가 든 짜장면으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지요."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의 '국민 음식'인 짜장면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3일자 일요판 매거진면에 짜장면의 유래와 한국인에게 차지하는 의미, '블랙데이' 등 관련 문화, 조리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문화 및 음식 담당기자는 "블랙데이는 애인 없는 이들이 검은옷을 빼입고 만나 짜장면을 먹는 날로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이는 드물다. 짜장면은 미국의 피자처럼 간편하게 즉석에서 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짜장면의 유래가 나온다. 중국 산둥성 출신 화교들이 인천으로 건너와 만들어 먹던 음식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돼 널리 퍼지면서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한국인들은 저마다 어릴 때 처음 먹었던 '추억의 그 맛'을 이상적인 짜장면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자 역시 맨하탄의 한국식 중국음식점에서 한국인 친구 손에 이끌려 처음 맛본 '짜장면과 탕수육'의 맛을 잊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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