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가 13개월 연속 올라
▶ 최고 상승지역 노스할리웃 작년 동기보다 114% 급등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2월에 도 판매량과 판매 중간가가 각각 전 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2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13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13개월 연속 40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판매가 줄어드는 겨울 철이지만 LA 카운티 주택시장은 오르는 모기지 이자율과 함께 부족한 매물을 놓고 바이어 간 매입 경쟁이 일면서 주택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 는 분석이다. <도표 참조>
7일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 르면 2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3,069채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또 2월 주택 판매 중간가는 50만9,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또 2월 LA카 운티에서는 콘도 1,012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판매 중간가는 43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이 급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면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월 LA카운티 주 택 매물은 1만4채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에 그쳤다. 2월 주택 매물 중 간가는 62만달러를 기록하며 수년만 에 60만달러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 트 당 매물 중간가는 357달러로 집계됐다.
2월 콘도 매물은 2,979채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며 주택 보다는 매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5만9,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70달러로 각각 집 계됐다.
2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스 할리웃(91602·이하 우편번호)으로 5 채의 중간 판매가 158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4%나 급등했다. 이어 시에라 마드레(91024)의 4채 중간 판매가 137만7,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103%, 레익 휴즈(93532)의 3채 중간 판매가 29 만2,000달 러는 전년 동기 대비 98% 각각 상승했다. 반면 2 월 중간 판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패사디 나(91106) 로 4채 중 간 판매가 61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80%나 하락했다.
이어 또 다른 패사디나(91105) 지역의 4채 중간 판매가 75만8,000달 러는 1년 전에 비해 57%, 마리나델레 이(90292)의 3채 중간 판매가 150만 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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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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