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 주지사, 라디오 방송서 “재임기간 세금인상 없을 것” 밝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재임기간 휘발유세를 비롯한 어떠한 세금도 인상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20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오는 7월부터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 도로 및 교량 보수를 위한 교통 기금을 충당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상원에서 제안한 휘발유세 인상안<본보 2016년 4월21일 A2면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대답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6년 반 동안 주지사로 재직하면서 세금을 올리는 법안들에 대해 서명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의회에서는 휘발유세를 인상해 교통 기금을 마련하기 보단 다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동안 크리스티 주시사는 휘발유세 인상안에 대해 줄곧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뉴저지주는 오는 7월 전까지 노후 도로 및 교량 보수를 위해 연 20억달러의 교통기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주의회와 주지사 간의 이견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예산이 고갈되는 7월 전까지 예산안을 확정하지 못하면 주내 모든 공사가 중단되거나 착공이 지연될 위기에 놓여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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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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