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학교서 기준치 이상...식수대 사용 전면금지
뉴저지주내 상당수 학교들의 수돗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레오니아 일부 학교에서도 납성분이 나와 음수대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레오니아 학군은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학교 6곳의 음수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돼 수돗물 공급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레오니아 학군은 어느 학교에서 납성분이 검출됐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연방 정부에서는 수돗물 납 기준치를 15ppb로 규정 하고 있지만 소량의 납 성분이 수돗물에 섞여 있을 경우에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 레오니아 학군은 3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98곳의 음수대를 조사한 결과 수돗물에서 납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6곳을 제외하고 92곳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레오니아 학군은 납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음수대는 필터를 새것으로 교환하고 재검사를 통해 음수대의 재사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패터슨 고교와 패스캑 밸리 고교의 수돗물에서도 다량의 납 성분이 검출돼 음수대 사용을 전면 금지시키고 있다. A8
<
금홍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