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익조(사진) 전 뉴욕한인회장이 ‘전미태권도고단자회(회장 정신송)’로부터 평생 태권도인상을 수상한다.
미주 지역의 태권도 최고단자들로 구성된 전미태권도고단회는 이달 30일 열리는 ‘제11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 앞서 강 전 회장을 비롯해 미국내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앞장서 온 9명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고단자회는 “강 전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의 스카스데일에서 ‘강 태권도•합기도 도장’을 운영하며 약 1,000여명의 미국인 제자를 양성해왔다. 현재도 커네티컷 그리니치에서 도장을 운영하며 유단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만큼 평생을 태권도 알리기에 힘써온 바를 인정한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76세인 강 전 회장은 태권도 8단에 합기도 9단을 더해 도합 17단의 최고 유단자로 태권도인으로서 삶을 그린 자전적 영화 ‘아이 캔, 아이 윌, 아이 디드(I Can, I Will, I Did)’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강익조, 심혁근(평생 태권도인상), 강서종(개척자상), 이무용(훌륭한 지도자상), 박천재(태권도 연구저작상), 최재홍(태권도 대사상), 존 홀로웨이(올해의 남자선수상), 샤론 주얼(올해의 여자선수상), 장송(평화상) ▲문의: 309-673-2000
<
천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