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결장 커리 없이 클레이 톰슨 맹활약
▶ 샬럿ㆍ포틀랜드, 2연패 뒤 3연승 뒷심 발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이안 클락(21)이 27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AP]
NBA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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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결장에도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서부콘퍼런스 4강행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최다승 기록(73승)을 세운 골든스테이트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8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휴스턴에 114-81, 33점차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2,3차전을 결장했던 커리는 복귀전이었던 4차전에서 다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5차전을 뛰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3차전에서 휴스턴에 1점차 패배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1, 2, 4차전을 각각 26점차, 9점차, 27점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도 클레이 톰프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3점슛을 시작으로 경기 초반 8-0으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제임스 하든에게 3점슛 2방을 내주며 10-8까지 따라잡혔지만 더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숀 리빙스턴의 덩크슛으로 1쿼터 3분 34초를 남기고 27-16, 두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고 점수 차를 점점 벌려갔다.
골든스테이트는 톰프슨이 27점, 리빙스턴이 16점, 그린과 브랜던 러시가 각각 15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점슛 7개를 넣은 톰프슨은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3점슛 7개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NBA 선수가 됐다.
샬럿 호니츠는 이날 마이애미 히트를 90-88로 꺾고 3승 2패를 기록, 4강행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지난 24일 열린 3차전에서 1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승리를 맛봤던 샬럿은 마이애미를 내리 3번 격파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샬럿은 이날 87-88로 뒤진 4쿼터 종료 25초를 남겨놓고 코트니 리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어 3점슛을 꽂아넣으면서 90-88로 경기를 뒤집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LA 클리퍼스를 102-86으로 꺾고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3승 2패를 만들었다.
◇ 27일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콘퍼런스
샬럿(3승2패) 90-88 마이애미(2승3패)
▲ 서부콘퍼런스
포틀랜드(3승2패) 102-86 LA 클리퍼스(2승3패)
골든스테이트(4승1패) 114-81 휴스턴(1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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