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사들‘가정의 달 특선’출시 봇물
▶ 알래스카·캐나다·골프 패키지 등 차별화

타운 내 한 여행사에서 한인여성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관광상품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LA 한인 여행사들이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객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5월에는 마더스 데이(5월8일)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 개막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5월28~30일)가 끼어 있어 많은 한인들이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돼 여행업계의 기대가 크다.
여행사들은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마다 차별화된 코스와 숙박시설, 식사 등을 내세우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아주투어는 오는 16일부터 월요일과 목요일 출발하는 알래스카 5박6일(1,599달러), 27일 떠나는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 3박4일(899달러),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출발하는 미 서부 완전일주 5박6일 등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알래스카 상품은 한여름에 눈부신 빙하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미 서부 완전일주는 그랜드캐년,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라스베가스, 라플린, 요세미티 등 서부지역 최고 관광지들을 두루 둘러본다.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 상품은 콜로라도 로키마운틴, 바람의 동굴 국립공원, 베드랜드 국립공원 등을 돌아보며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아주투어 관계자는 “특선 상품들의 품격과 내실을 한층 강화해 더 여유 있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항공편을 이용하는 상품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서둘러 예약할 것”을 부탁했다.
삼호관광은 마더스 데이 효도선물 무료증정 이벤트로 오는 6일까지 한국 왕복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연극 ‘어머니’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 어머니는 오는 6일(금) 오후 2시와 7시에 LA 한인타운 인근 월셔 이벨극장에서 선보인다.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캐나다 로키 5박6일(1,349달러) 상품의 경우 밴쿠버로 들어가 캘거리에서 돌아오는 일정이 특징으로 레익 루이스에서 추억의 산책, 존스톤 캐년에서의 하이킹, 로키의 보석 밴프에서 2박 등 삼호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자랑이다.
오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발하며 메모리얼 연휴 직전인 27일 3박4일(1,149달러)로 떠나는 일정도 있다. 이밖에 9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출발하는 초특급 옐로스톤 3박4일(799달러)도 눈길을 끈다. LA에서 솔트레익시티까지 왕복항공과 온천 1회가 포함되며 지구의 살아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엘리트투어는 메모리얼 연휴기간 골프 매니아를 위한 2박3일짜리 페블비치 골프투어 상품(2,350달러)을 선보였다. 오는 28일 새벽 LA 한인타운을 출발, 30일 귀환하는 스케줄이다. ‘Links at Spanish Bay’ ‘Pebble Beach Golf Links’ ‘Spyglass Hills’ 등 이름만 들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환상의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춘추여행사는 2016년 단 1회 출발하는 미 대륙횡단 15박16일(2,999달러), 미 서부대륙 6박7일(689달러), 멕시코 엔세나다 맛기행 2박3일(349달러)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 대륙횡단은 오는 22일, 미 서부 6박7일은 매주 월요일·화요일·토요일, 엔세나다 맛기행은 매주 월요일·목요일 각각 출발한다.
하나투어는 오는 19일 떠나는 미 서부 8대 캐년 6박7일(799달러), 매주 월요일 출발하는 캐나다·로키 트라이앵글 코스 5박6일(899달러),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떠나는 칸쿤·멕시코시티 4박5일(1,599달러) 등을 대표상품으로 선보이고 여행 매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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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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