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E3 엑스포’
▶ LA컨벤션센터 한국업체 별도 부스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게임 산업 박람회인 ‘E3 엑스포’(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이하 E3)가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번 E3에서 기존의 ‘엑스박스 원’ 콘솔 크기를 대폭 축소시킨 슬림형 콘솔 ‘엑스박스 원 에스’를 발표했다.
오는 8월 북미시장 출시를 예고한 MS 엑스박스 원 에스는 경쟁 콘솔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의 유저들을 흡수할 목적으로 기획된 기기로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기능 및 차세대 표준화면 규격인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MS는 엑스박스 원 에스 본체에 파워서플라이를 내장하고 세로형 거치를 지원하는 등 그간 유저들의 불만으로 작용해온 다양한 항목들을 대거 적용해 다소 침체된 콘솔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MS는 엑스박스원의 킬러 타이틀인 ‘기어즈 오브 워’의 차기작도 이번 E3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콘솔 기반의 게임 ‘타이탄 폴 2’도 공개한다.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의 역시 올해 E3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능을 개량한 플레이스테이션4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소니에 게임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게임 개발사들의 차기 발매 예정작 역시 행사기간 내내 공개될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게임사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수년 전부터 미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 게이머들은 아직까지 콘솔 기반의 게임을 즐기고 있으나 점차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의 게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주시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미국에서 시작된 E3 엑스포는 유럽 ECTS 및 일본 도쿄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산업 박람회로 불리고 있으며 올해 E3 역시 주요 게임 제조사들의 차기작 공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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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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