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류협회가 16일 협회 사무국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장영기(왼쪽 세 번째부터) 회장과 송인석 이사장, 이사들이 주요 안건들을 토의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장영기)가 오는 8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2016년 하반기 매직쇼’에 참가할 회원사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16일 협회사무국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오는 8월15일부터 17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하반기 매직쇼 참가를 앞두고 회원사들의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장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 대부분이 참가하고 있는 매직쇼에서 회원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상반기 매직쇼 이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며 “매직쇼 현장을 관리하는 GES 측의 가격담합과 횡포에 대해 매직쇼 측에 공식 항의했으며 협회가 요구한 사항을 일부 수용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강도 높은 자세로 매직쇼 주최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매직쇼에 참가하는 회원사들이 가장 큰 성과를 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정기이사회를 통해 올 하반기 매직쇼에 참가하는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와 인접한 웨스트게이트 호텔에 120개의 객실을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컨벤션센터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호텔을 잡기 위해 수개월간 웨스트게이트 호텔 측과 협의해 경쟁적인 가격에 숙소를 마련했다”며 “숙소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 박람회 현장에 도착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매직쇼에 참가하는 협회 회원사들의 경우 오는 24일까지 협회 사무국으로 예약자 영문이름과 생년월일을 제출해야 하며 가격은 99달러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통해 칼렉시코와 멕시칼리에 의류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시당국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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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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