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클럽을 위로 들어올리는 대신 몸을 감아 올려 타깃을 적중시키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만들어낸다. 백스윙 때 파워를 축적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도 십중팔구는 아닌 경우가 많으며, 축적한다고 해도 충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을까?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상체를 감아 올리지 못하고 클럽을 그냥 톱 단계로 들어올리기 때문이다. 이는 엄청난 부작용을 유발해 스윙을 망치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 부작용은 임팩트 때 슬라이스와 파워 부재를 가져오는 지나치게 가파른 다운스윙으로 나타난다.
■연습법
1. 클럽 없이 오른손으로 왼팔꿈치를 잡은 뒤 왼팔을 상체 쪽으로 붙이며 당긴다.
하체를 매우 안정적으로 고정시킨 상태로 백스윙 동작을 취하고, 동시에 왼팔은 가슴을 가로질러 당긴다.
어깨와 엉덩이, 다리, 발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져야 한다. 이것이 몸을 감아 올릴 때의 느낌이다.
2. 왼발은 계속 지면에 붙이고 왼팔을 가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임팩트 구간을 향해 다운스윙 동작을 취한다.
단순히 몸을 트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볼 쪽으로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프로들이 백스윙 때 감은 몸을 풀어놓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헤드가 양손을 앞질러 나가는 법이 없다.
3. 1단계와 2단계를 반복하되 이번에는 실제로 클럽과 볼을 사용한다. 정확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각 단계별로 동작을 멈춰본다. 그러면서 느린 동작으로 스윙을 한다.
실제 동작을 취하는 동안 연습 때의 자세를 다시 구축할 수 있으면 임팩트 때 볼을 더욱 강력하게 압착해줄 수 있어 샷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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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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