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현석(왼쪽, YG 제공)과 이수만(SM 제공)
연예 산업이 갈수록 대형화 및 시스템화되며 주식 시장, 특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엔터테인먼트사들도 이전보다 많아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연예인 출신 주식 부자들의 주식 평가액에 대한 관심으로도 항상 이어지고 있다.
그럼 2016년 7월 중순 기준, 연예인 출신 주식 부자 명단에는 과연 누가 이름을 올렸을까.
이달 18일 종가 기준,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를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이자 코스닥 상장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이끄는 이수만 회장이다.
SM은 지난 18일 종가 3만 5300원을 나타냈다. SM 주식 439만 2368주(20.19%)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 이수만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550억 5059만 400원이다. 이수만 회장은 올해도 SM 소속 가수(팀)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며, 자신 역시 연예인 출신 주식 부자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또 다른 국내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이며 역시 코스탁 상장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개인 최대 주주 양현석 회장이다.
그 간 이수만 회장과 주식 평가액에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였던 양현석 회장은 이달 중국의 Shanghai Fengying Business Consultant Partnership Ltd와 Tencent Mobility Limited에 총 66만 9715주를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18일 YG 종가(3만 8950원) 기준, 1227억 3877만 2600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이며 연예인 주식 부자 2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양현석 회장의 현재 YG 보유 주식은 315만 1188주(17.62%)다.
양현석 회장은 YG의 계열사이자 또 하나의 코스닥 상장사인 YG 플러스의 개인 최대 주주로 438만 5964주(7.52%)도 갖고 있다. YG 플러스 18일 종가는 3255원으로, 양현석 회장의 이 회사 주식 평가액은 142억 7631만 2820원이다.
이에 양현석 회장의 YG와 YG 플러스 보유 주식을 합한 총 평가액은 1370억 1508만 5420원이 된다.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 중 한 곳인 키이스트의 개인 최대 주주이자 대표 한류 배우인 배용준은 18일 종가(3215원) 기준, 610억 3696만 1470원의 주식 평가액을 나타내며 연예인 주식 부자 3위를 차지했다. 배용준의 키이스트 보유 주식은 1898만 5058주(24.51%)다.
가수 출신으로 국내 대형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개인 최대 주주 한성호 대표는 18일 종가(1만 2750원) 기준, 403억 3477만 8000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이며 연예인 주식 부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성호 대표는 현재 FNC 주식 316만 3512주(22.02%)를 갖고 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JYP가 18일 종가 5720원을 기록, 319억 9691만 9240원의 주식 평가액을 나타내고 있다. 박진영은 현재 JYP 주식 559만 3867주(16.43%)를 보유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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