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영양클리닉 등 100여제품 30% 할인
▶ 회원사 혜택 늘리고 젊은층 영입도 박차

1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재미한인미용협회와 무코타 MOU 및 세미나 행사에서 무코타 스티브 박 대표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재미한인미용협회(회장 마리아 민·이하 미용협회)가 한인 미용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나섰다. 미용협회는 1일 일본 헤어케어 브랜드 ‘무코타’ 미주법인(대표 스티브 박)과 MOU를 체결하고 회원사들에 가격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품 소개 및 세미나, 헤어쇼 등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에서 미용협은 무코타와의 MOU를 시작으로 앞으로 회원 모집, 특히 젊은층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 하며 회원사들을 위한 혜택도 더욱 넓혀 갈 계획이라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협 회원들은 무코타의 펌, 염색, 영양클리닉 등 20개 라인 100여개 전 제품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혜택은 미용협 회원에 한하며 한인 미용인이라면 누구나 상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일본에 본사를 둔 무코타는 매직 스트레이트 펌, 일반 펌, 염색약은 물론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을 취급하는 유명 헤어케어 브랜드로 미국시장에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미주법인을 통한 정식 유통 및 판매가 시작됐다.
스티브 박 무코타 미주법인 대표는 “현재 미국시장에 상당수의 불법유통과 가품 무코타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곧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협회를 통해 구입하는 미용협회원들은 검증된 100% 무코타 정품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리아 민 미용협회장은 “이번 MOU는 많은 한인 미용인들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과 더불어 협회원을 늘려 힘을 키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기총회 및 다양한 세미나 등을 통해 협회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현재 남가주 한인 운영 미용실은 약 600여곳으로 추산된다. 모두 힘을 모아 윈윈할 수 있도록, 한인 미용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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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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